화이자 1차 접종 6일 만에…20대 여대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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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4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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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無·접종 부작용도 無

화이자 백신을 확인하는 의료진. 뉴시스
화이자 백신을 확인하는 의료진. 뉴시스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6일 만에 숨졌다.

24일 공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 씨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후 6일 만인 23일 자택 침대에서 엎드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A 씨는 평소 기저질환 등이 없었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별다른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당일 새벽에는 편의점에 다녀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한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에는 제주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20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0일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20대 집배원이 숨진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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