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보 ‘부산’ 도로 33곳 통제…침수 차량서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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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4일 0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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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현장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인해 태풍경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북구 화명캠핑장 굴다리 밑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비상근무 중인 교통순찰차를 현장으로 보내 같은 날 11시50분쯤 신고자를 구조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11시52분쯤 수영구 망미동의 한 노래연습장에 물이 차서 어머니가 못나오고 있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를 현장으론 보내 가게 밖으로 나오던 어머니를 만나 귀가 조치했다.

또 24일 0시30분 기준으로, 초량1·2 지하차도 등 33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통제된 도로는 Δ영락굴다리 Δ초량1·2지하차도 Δ진시장지하차도 Δ무곡지하차도 Δ세병교 Δ연안교 Δ구포시장앞굴다리 Δ수연교 Δ새벽로 Δ삼정타워양방향 Δ범천지하차도 Δ당감지하차도 Δ개금지하차도 Δ대남지하차도 Δ문현지하차도 Δ삼락생태공원 Δ사상구청앞 Δ광안대교(컨테이너 선별통제) Δ사하서앞삼거리 Δ다대1치안센터 Δ감천항로지스틱 Δ남항대교(컨테이너선별통제) Δ감천배수장굴다리 Δ우장춘지하차도 Δ올림칙동산삼거리 Δ구서교 Δ과정로타리 Δ금호지하차도 Δ구량주유소삼거리 Δ교대남문구 방향 Δ내성지하차도 등 33곳이다.

한편 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가해 부산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부산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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