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8월 16일 0시 기준 1556명을 기록했다.
일요일 발생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7일 0시 기준(6일, 금요일) 발생을 시작으로 10일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가 쏟아진 상황이다. 일일 발생 규모는 41일 연속 10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493명, 해외유입은 6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5481명, 사망자는 11명 늘어난 2167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96%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의 1주 일평균은 1796.6명으로 전일 1791.1명보다 5.5명 증가했다. 닷새째 1700명대에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발생 1493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857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63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857명(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은 전일 1078명보다 221명 감소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57.4%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636명으로 전일 671명보다 35명 줄었다.
국내 전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최근 2주간 ‘1200→1725→1775→1704→1823→1728→1491→1537→2222→1987→1990→1930→1817→1556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150→1664→1716→1640→1762→1669→1455→1474→2144→1947→1913→1860→1749→1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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