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최고 32도’ 낮 더위 여전…제주 강한 빗줄기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5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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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인 16일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 경기동부, 강원영서 등에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16일) 낮 기온은 동풍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32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동해안은 25~28도로 선선하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를 오가겠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흐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한편 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오는 17일까지, 남해안은 16일 낮 12시까지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남해안도 오후 9시부터 빗방울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에는 오전 9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6일 오후 3시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지역에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30~80㎜,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이 5~20㎜, 경기동부와 강원영서가 5~30㎜다.

이밖에 이날 밤 9시까지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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