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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광훈 측 8·15 집회 강행 의사…“반드시 성사시킬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8-05 14:20
2021년 8월 5일 14시 20분
입력
2021-08-05 14:09
2021년 8월 5일 14시 0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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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광복절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뉴스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 8·15 국민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강행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애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문재인 정권이 벌이는 대한민국 정체성 파괴와 폭정을 국민들에게 고발할 것”이라며 “차벽이 진실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8월 15일 모두 광화문광장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관련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음성인 사람만 집회에 참여한다”며 “모든 참가자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일 “서울 전역에 2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방역 지침이 내려졌고 국민들의 우려도 굉장히 크다”며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고 집회를 강행한 단체 등을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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