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395명…전날보다 129명↓·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31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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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cctv 관제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생활치료센터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cctv 관제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30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 앞서 지난 27~29일 사흘 동안은 400~500명대 확진자수를 보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 578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5만 4862명)보다 395명 증가했다.

이는 29일 발생한 확진자(524명)보다 129명 감소한 것이다. 경기지역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27일(577명)보다 182명, 전주 금요일인 23일(465명) 보다는 70명 적은 수치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22일(415명), 23일(465명) 400명대에서 24일(320명), 25일(350명), 26일(375명) 3일 연속 3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27일 557명으로 도내 일일 최다 확진을 기록한 이후 28일 469명, 29일 524명, 30일 395명 등 등락을 반복했다.

확진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는 계속 이어졌다.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 감염자는 Δ동두천시 음식점 관련 8명(누적 11명) Δ양주시 헬스장·어학원 관련 5명(누적 82명) Δ광명시 자동차공장2 관련 5명(누적 61명) Δ양주시 식료품 제조업 관련 5명(누적 448명) Δ부천시 장애인주간센터 관련 3명(누적 26명) Δ화성시 초등학교·태권도학원 관련 3명(누적 23명) 등이다.

해외입국 감염자는 2명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등에 의한 산발 감염으로 분류된 이는 354명이다. 이중 14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 중이다.

시군별로는 평택시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33명, 수원·안산시 각 31명, 부천시 26명,고양시 24명, 화성·양주시 각 23명,남양주 2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포천시, 여주시, 과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 5개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는 31일 0시 기준 165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1409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01병상 중 65.1%인 131개가 사용 중이고 70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3647병상(10개시설)은 56.5%(2062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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