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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8월 말까지 ‘백신 3500만 회분’ 추가 공급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15 14:58
2021년 7월 15일 14시 58분
입력
2021-07-15 14:44
2021년 7월 15일 14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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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부가 다음 달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500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5일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총 2150만 회분이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16일부터 8월 말까지 약 35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단장은 “7, 8월에 거쳐 도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이라며 “9월에는 42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4일(전날)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 분이 공급돼 현재 총 215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됐다”며 “7월 도입 예정인 물량 중에서는 288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예약 시스템과 관련해선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예약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예약 대상자를 일자별로 최대한 분산해 예약이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스템 개통 직후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시간대를 피해 접속하시면 보다 원활하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확산세와 관련해선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뚜렷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방역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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