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불법집회 수사착수…“경찰관 폭행 1명 체포”

뉴스1 입력 2021-07-03 17:47수정 2021-07-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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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 행진을 하고 있다. 2021.7.3/뉴스1 © News1
경찰이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역 인근에서 기습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주최자 및 주요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정부의 집회 자제요청 및 서울시·경찰의 집회금지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집회 및 행진을 강행한 민주노총 관계자들을 집시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감염병예방법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한 집회 참가자가 경찰과 충돌해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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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후 2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8000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애초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한 경찰의 통제로 종로3가역 인근으로 집회 장소가 이날 오후 1시쯤 긴급 변경됐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Δ산재사망 방지 대책 마련 Δ비정규직 철폐, 차별 시정 Δ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 금지 Δ최저임금 인상 Δ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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