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직제개편안 24일 차관회의 올라가…인사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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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4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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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4일 “오늘 차관회의에 검찰 직제개편안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와 관련해 말을 아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검찰 직제개편안이 심의되는) 국무회의가 다음주”라며 “(검찰 인사는)임박해 있으니 조금 기다려달라”고도 했다.

검찰 직제개편안은 이날 오전 차관회의를 거쳐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반부패수사부가 없는 일선 지방검찰청에서는 6대범죄 직접수사 때 형사부 말(末)부가 검찰총장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직접수사 제한을 골자로 한다.

직제개편과 맞물리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는 이르면 25일, 늦어도 내주 초 있을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앞서 박 장관은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90% 이상의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법무부는 전날 검찰 인사위 후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에 이은 첫번째 대규모 인사”라며 “작년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면 인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과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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