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광클해도 잔여백신 안돼…당국 “AZ 잔여량 회수”

뉴스1 입력 2021-06-23 17:19수정 2021-06-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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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대전 서구 CMI종합검진센터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한 시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5.27/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잔여량을 카카오·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해 접종받던 ‘당일예약접종’이 당분간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6월 접종이 종료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잔여량을 회수하기 때문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다 종료됐기 때문에 지금 SNS를 통한 당일예약·접종은 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밝혔다.

SNS를 통한 당일예약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의 폐기 물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AZ백신의 경우 5명 이상 예약이 되어 있을 경우 10회분의 1바이알(병) 개봉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탁의료기관에 따라 잔여물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사용하면 1바이알 당 1~2회 분의 추가 물량이 발생해, 이를 당일예약접종을 통해 기존 예약자보다 더 많은 인원의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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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또한 지난 10일부터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도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잔여백신 당일예약접종은 누적 AZ 백신 17만7685명, 얀센 7만6568명으로 총 25만4253명이 접종을 마쳤다.

다만 AZ백신의 당일예약백신 접종은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AZ백신 1차 접종이 지난 19일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소량이 남은 얀센 백신의 잔여백신 접종은 추가로 진행하고, 오는 7월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 백신의 위탁 의료기관이 가능해지는 만큼 이 이에 맞춰서 잔여백신 당일예약접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홍정익 팀장은 “AZ 잔여백신은 사전예약에 의한 접종이 끝나 바이알이 남은 경우 다 회수 조치하고 있다”며 “얀센 백신은 규모가 작아 하루 이틀 정도 더 잔여백신으로 다 소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에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이 확대된다. 또한 2차 접종분에 대해서도 잔여량이 생길 수 있다”며 “그 부분에서는 당일예약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다. 7월 이후로 예상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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