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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 붕괴 참사’ 희생자, 오열 속 첫 발인…“영면하시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12 11:20
2021년 6월 12일 11시 20분
입력
2021-06-12 10:51
2021년 6월 12일 10시 51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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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재개발지역 건물붕괴 참사로 숨진 시내버스 승객의 발인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12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숨진 희생자의 발인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2일 참사 희생자 중 첫 번째 발인식이 엄수됐다. 버스에 함께 탄 아버지와 안타깝게 생사가 갈린 딸 A 씨다.
이날 오전 6시 10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러 가다 변을 당한 30대 여성 A 씨의 발인이 진행됐다.
함께 버스에 올랐던 A 씨의 아버지는 사고 당시 앞자리에 있어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A 씨는 뒷자리에 있어 참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참사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A 씨의 아버지가 큰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이날까지도 딸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다.
A 씨가 떠나는 모습은 유가족과 친구 등 20여 명이 지켜봤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이들은 연신 가지 말라고 소리치며 흐느꼈다.
이날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참사 첫 사망자로 기록된 60대 여성 승객의 발인식도 이어졌다.
전날 참사 희생자 유가족 전원 동의에 따라 시작된 부검은 이날까지 이어진다. 유가족들은 부검 이후 시신을 인도받은 순서대로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는 광주 동구청에 마련돼 있으며 전날 자정 기준 분향소에는 1268명의 추모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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