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도시協,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금 1000만원 전달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6-08 21:36수정 2021-06-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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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도시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8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도봉구 제공
한국인권도시협의회가 8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시청사 태평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승록 성북구청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얀나잉 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관계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군부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후원금을 통해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지역 주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목표로 결성한 지방정부간 인권 협의 기구로 2017년 창립했다. 현재 22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4월 5일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에 맞선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4월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역사적 공통점이 있다”며 “당시 우리가 세계인의 관심과 지원을 간절하게 희망했듯이 도움을 바라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힘을 보태자”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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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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