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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한미군, 이태원서 술취해 한국인 3명 폭행…경찰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30 19:35
2021년 5월 30일 19시 35분
입력
2021-05-30 19:35
2021년 5월 30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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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께 한국인 남성 3명 때려
오토바이 덮쳐 넘어뜨리고 주먹질
헌병 인계…"폭행 혐의로 조사예정"
술에 취해 서울 이태원에서 ‘묻지마 폭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된 주한미군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국인 남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미군 A씨를 전날 체포해 헌병에 인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길을 가던 한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40대 C씨를 몸으로 덮쳐 넘어뜨린 뒤 얼굴 등을 폭행하고, 자신을 잡으려 따라온 30대 D씨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해 이유없이 이들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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