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알래스카 곰에 10초 얻어맞은 60대…구조대도 놀란 ‘기적 생환’
뉴스1
업데이트
2021-05-20 19:52
2021년 5월 20일 19시 52분
입력
2021-05-20 19:51
2021년 5월 20일 19시 5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기사 본문과 관계없는 사진) / 뉴스1 © News1
지난 19일(현지시간) 곰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후 봉합수술을 받은 앨런 미니시. (앨런 미니시 제공) © 뉴스1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커다란 곰에게 습격을 당했지만 목숨을 부지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앨런 미니시(61)는 전날 오전 알래스카주 남동부 걸카나 숲에서 홀로 토지측량을 하다가 곰을 만났다.
미니시가 불과 9m 떨어진 곳에서 곰과 눈을 마주치자마자, 곰은 순식간에 그에게 돌진해왔다.
이에 미니시는 작은 전나무 뒤로 몸을 숨겼으나, 곰은 가볍게 나무를 헤치면서 다가왔다. 미니시는 측량에 사용하는 끝이 뾰족한 긴 막대를 뻗으며 맞섰다.
하지만 곰은 막대도 쳐내고 미니시를 넘어트린 후 덮쳤다. 미니시는 “곰과 조우한 시간은 불과 10초 이내였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곰의 아래턱을 잡고 밀어내보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때 곰 이빨에 물리며 손에 구멍이 생겼다.
곰은 미니시를 내동댕이치고 머리를 움켜잡았으며, 오른뺨을 할퀴고 두 차례 깨물었다. 두 번째 물렸을 때는 얼굴 뼈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곰이 잠시 공격을 멈춘 사이 미니시가 몸을 돌려 얼굴을 땅에 박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자, 곰은 더이상 공격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미니시는 “곰이 더는 나를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조끼와 티셔츠를 벗어 피가 철철 흐르는 머리에 감고 911구급대에 신고했다. 구급대는 59분 뒤에 도착했고, 미니시는 피를 많이 흘려 현기증이 나는 와중에도 곰이 다시 돌아올까 봐 불안에 떨었다.
구급대원은 미니시가 바닥에 흘린 많은 피를 보고 살아남은 게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헬기로 병원에 도착한 미니시는 턱뼈가 부서지고, 왼쪽 눈을 다쳤으며, 머리 곳곳에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어 봉합수술에만 4시간30분이 소요됐다.
그는 “알래스카주에 40년 동안 살면서 곰과 여러 번 만났지만 이런 적은 없었다”며 “한가지 교훈을 배운 게 있었다면 다른 사람과 같이 있어야 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곰이 나를 죽이지 않아 나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앞으로는 과거와 다른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영업익 12%, 현금 아닌 삼성전자 자사주 지급” 노사 한발씩 양보
2
‘신세계 장녀’ 애니, 美컬럼비아대 졸업…카메라 향해 깜짝 고백?
3
李 “이스라엘, 한국인 나포 도 지나쳐…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해야”
4
권민아 “중학생 때 당한 성폭행, 18년만에 유죄 인정”
5
“관리비 안 내는데…” 외부 어린이 놀이터 출입금지한 아파트
6
‘작별 문자’ 보내고 남산서 실종된 미국인, 15시간만에 멀쩡히 발견
7
이석연 “靑행정관, 갑질-경고 메일…40년 공직에 이런 무례 처음”
8
삼전, 파국 피했다…노사, 총파업 90분前 잠정 합의
9
‘사망 사고’ 제주 레이싱카트장서 또…9세 아이 혀 절단
10
남북 女축구 장대빗속 맞대결…“우리 선수 힘내라” 팀 구별없이 응원
1
李 “이스라엘, 한국인 나포 도 지나쳐…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해야”
2
삼성전자 협상 결렬…사측 “적자사업부도 보상, 수용 불가”
3
李, 7년前 무신사 광고 언급 “사람의 탈 쓰고 이럴수 있나”
4
“리스크 책임 없이 과실만 챙기는 노조… 상법상 주주 자본주의 시스템 흔들어”
5
李 “일부 노조의 이익 관철 노력,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
6
“내앞에 버스 세워라” 1명이 매일 민원… 못견딘 공무원 8개월 병가, 끝내 전보
7
정청래 “후보자들 스벅 출입 자제를…5·18 조롱 처벌법 추진할 것”
8
[횡설수설/장원재]‘5·18 탱크 데이’라니…
9
정부 “4년내 축구장 2.4만개 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 현실성 논란
10
與 ‘스벅 불매’ 움직임…정원오 캠프 “쓰던 텀블러도 치워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영업익 12%, 현금 아닌 삼성전자 자사주 지급” 노사 한발씩 양보
2
‘신세계 장녀’ 애니, 美컬럼비아대 졸업…카메라 향해 깜짝 고백?
3
李 “이스라엘, 한국인 나포 도 지나쳐…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해야”
4
권민아 “중학생 때 당한 성폭행, 18년만에 유죄 인정”
5
“관리비 안 내는데…” 외부 어린이 놀이터 출입금지한 아파트
6
‘작별 문자’ 보내고 남산서 실종된 미국인, 15시간만에 멀쩡히 발견
7
이석연 “靑행정관, 갑질-경고 메일…40년 공직에 이런 무례 처음”
8
삼전, 파국 피했다…노사, 총파업 90분前 잠정 합의
9
‘사망 사고’ 제주 레이싱카트장서 또…9세 아이 혀 절단
10
남북 女축구 장대빗속 맞대결…“우리 선수 힘내라” 팀 구별없이 응원
1
李 “이스라엘, 한국인 나포 도 지나쳐…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해야”
2
삼성전자 협상 결렬…사측 “적자사업부도 보상, 수용 불가”
3
李, 7년前 무신사 광고 언급 “사람의 탈 쓰고 이럴수 있나”
4
“리스크 책임 없이 과실만 챙기는 노조… 상법상 주주 자본주의 시스템 흔들어”
5
李 “일부 노조의 이익 관철 노력,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
6
“내앞에 버스 세워라” 1명이 매일 민원… 못견딘 공무원 8개월 병가, 끝내 전보
7
정청래 “후보자들 스벅 출입 자제를…5·18 조롱 처벌법 추진할 것”
8
[횡설수설/장원재]‘5·18 탱크 데이’라니…
9
정부 “4년내 축구장 2.4만개 규모 태양광 단지 조성”… 현실성 논란
10
與 ‘스벅 불매’ 움직임…정원오 캠프 “쓰던 텀블러도 치워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석연 “靑행정관, 갑질-경고 메일…40년 공직에 이런 무례 처음”
세븐-이다해, 결혼 3년만에 부모 된다…“작은 기적 찾아와”
‘이차전지 대장주’ 금양, 결국 상장폐지 결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