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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서 다투다 화나” 친구집 현관문 강력접착제 바른 고교생들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1-05-20 15:44
2021년 5월 20일 15시 44분
입력
2021-05-20 15:44
2021년 5월 20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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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툰 친구집을 새벽에 찾아가 현관문에 강력접착제를 바른 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군(18)과 B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세대주택 C군(18) 주거지 현관문에 강력 접착제를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군과 친구사이로 C군과 SNS상으로 다툰 뒤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누군가 집 현관문에 강력접착제를 발라놓았다”면서 C군 가족이 112에 신고해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C군은 이 주거지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거주하고 있다.
사건 당일에는 그의 어머니가 외출을 위해 밖으로 나가려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개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강력접착제는 현관문 틈 사이, 번호키 부위 등에 발라져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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