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접종 종로보건소 “폭파하겠다” 협박전화 수사 종결…처벌 불원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0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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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예진표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예진표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1.3.23/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에게 협박전화를 한 사람의 신원이 확인됐으나 경찰이 20일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번 사건은 문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23일 종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자 “폭파시키겠다”는 등의 협박전화가 종로보건소로 이어진 것이다.

종로경찰서는 즉시 내사에 착수해 협박전화를 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종로보건소가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허위 글 게시에 대해서는 대구경찰청이 수사 중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8일 게시자를 특정해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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