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만취해 구토하다 물에 빠진 2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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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8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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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뉴스1 자료사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뉴스1 자료사진
서울 한강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물에 빠진 남성이 경찰과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2분경 서울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 물에 빠진 20대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한강 변에 누워있다가 구토하기 위해 몸을 숙이는 순간 강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와 함께 A 씨를 잡고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당시 A 씨는 수중계단을 붙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무사히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조한 A 씨를 부모에게 인계해 귀가 조치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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