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106만8000회분,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서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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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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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계약 물량…상반기 723만회 중 166.5만회 완료

정부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06만8000회분이 17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6만8000회분(54만4000명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전 9시30분께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다. 오전 10시께 안동에서 출발한 백신은 낮 12시30분께 경기 이천 물류창고에 도착, 입고될 예정이다.

이후 소분·포장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723만회분 중 166만5000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후속 물량 556만5000회분도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6일간 국내에 추가 공급된 백신은 293만8000회분이다. 1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43만8000회분, 13일 코백스(COVAX)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 14일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9만7000회분 등 187만회분이 도입된 바 있다.

이어 이번 주 수요일에는 화이자 개별 계약 백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161만6700회분과 화이자 71만9600회분 등 233만6300회분이 남아 있다.

추진단은 22일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대상 화이자 1차 접종을 전국에서 재개한다. 27일부턴 74세 이하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규 예방접종도 시작한다.

정부가 올해 확보한 백신은 총 1억9200만회분으로 9900만명분 물량이다. 코백스를 통해 2000만회분을 확보했고 개별 계약으로 화이자 6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분, 노바백스 4000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얀센 600만회분 등도 도입됐거나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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