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1명 사망·4명 부상

전주=박영민 기자 입력 2021-05-09 23:13수정 2021-05-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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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어져 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경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중 뒷좌석에 탔던 여성(20)이 현장에서 숨졌다. 운전자 등 4명은 골절 등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 씨(21)를 제외한 4명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있었다. 부상자 중에는 10대 여성(17)도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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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조수석에서 발견된 A 씨의 소유지만 운전은 B 씨(21·여)가 했다. B 씨는 술을 마시거나 무면허 운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곳은 제한속도 80㎞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사고 차량은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사고현장에 폐쇄회로(CC)TV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등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들이 크게 다쳐 간단한 구두 조사만 이뤄진 상태”라며 “수집한 증거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해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영민 기자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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