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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에 “스마트폴 안전시스템 구축하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5-03 22:10
2021년 5월 3일 22시 10분
입력
2021-05-03 22:09
2021년 5월 3일 2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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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지 엿새째인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2021.4.30/뉴스1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22)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CC TV와 신호등, 가로등을 하나로 묶은 ‘스마트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바랐다”며 “앞날이 창창한 학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어쩌다 이 상황까지 되었는지 알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10곳이 넘는 한강공원 구역 내 CCTV는 162개에 불과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저로서는 뼈저린 부분”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도로시설물과 CCTV 등을 개별적으로 설치해왔다”며 “그러다 보니 시설·운영비 증가로 CCTV 수를 늘리는 것에 애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번달 안에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운영지침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스마트폴은 CCTV와 신호등, 가로등, 보안등을 하나로 묶은 시설물이다.
오 시장은 “안전에는 조그만 방심도 용납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1%의 실수가 100%로 이어질 수 있음을 되새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손정민군의 아버지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었다”며 “부모 된 마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덧붙였다.
손씨는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친구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손씨의 아버지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5일간 손씨를 찾을 수 없었다. 당시 현장을 비춘 CCTV가 없어 손씨의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는데 애를 먹은 것이다. 결국 손씨는 실종 6일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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