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눈길

  • 동아일보

청소년 500명에게 위생용품 전달
쌍봉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 돌봐

LG화학 여수공장이 전남 여수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와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여수지역 13∼19세 청소년 500명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박스’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후원한 36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은 청소년들이 개인당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2017년부터 ‘꿈을 품다 희망박스’ 행사를 열고 있다.

정남길 LG화학 여수공장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마음을 한데 모아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넣어 보냈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개선 사업, 아동 무료치과 치료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식료품 나눔 등 연간 10개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8년 문을 연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여수지역 저소득층 2만1000명을 돌보고 있다.

서영석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계장은 “LG화학 여수공장이 여수지역 저소득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비롯해 임직원 만원의 나눔 모금, 농어촌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사랑 상품권 제공 등 연간 100여 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여수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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