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차량인 척…” 도로 한가운데 차 세워둔 차주 ‘뭇매’ [e글e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1-04-13 14:31수정 2021-04-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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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추정 인물, 중앙분리대 뛰어넘어 차량 탑승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신고한 상태
차주가 직접 올린 블랙박스 영상. 보배드림
도로 한가운데 SUV 차량이 고장 난 것처럼 무작정 정차해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주는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이 탑승할 때까지 도로에 서 있다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2일 ‘웬만해선 블박카드 안 빼는데 넌 안 되겠다’라는 제목으로 “뭐 하는지 맞혀봐라. 살다 살다 이런 황당한 것도 본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촬영된 영상에는 2차선에 트렁크를 열고 정차한 SUV 차량 한 대의 모습이 찍혔다. 이때 반대 차선에서 무단횡단한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뛰어넘어 해당 차량에 탑승한다.

글쓴이는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회원들에 “고장차처럼 서 있었다”, “저기서 트렁크 열고 아이 기다리고 있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검은색 봉투를 든 아들 추정 인물이 올 때까지 트렁크를 열어둔 채 정차해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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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라”는 누리꾼들의 말에 글쓴이는 “일단 신고한 상태”라며 “결과가 나오면 후기를 올리겠다”고 알렸다. 한 누리꾼이 “운행 중인 게 아니면 단속 불가란 답변을 들을 것이다. 바퀴가 굴러가는 영상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하자 글쓴이는 “후방 (카메라) 영상에 바퀴 굴러가는 것까지 담아놨다”고 답했다.

일부는 “예전에도 1차선에 차 세우고 전복 사러갔다온 가족 있었다”, “의외로 이런 사람 많더라. 나도 봤다” 등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와 관련 다른 누리꾼들은 “상상 이상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발상 대단하다” 등 혀를 내둘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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