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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당국 “긴옷입기, 외출후 목욕”
뉴스1
업데이트
2021-04-02 18:25
2021년 4월 2일 18시 25분
입력
2021-04-02 18:23
2021년 4월 2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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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SFTS는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질병관리청은 야외활동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 뒤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사망한 79세 여성은 경북 거주자로, 거의 매일 과수원 작업과 밭일을 해왔다. 같은 달 24일 발열과 허약감 등 증세로 한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원인 불명 발열로 검사 및 치료과정 중 전원이 필요해 다른 병원 응급실로 26일 이송됐다. 이후 28일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SFTS 양성은 그 뒤 검사에서 판정받은 것이다.
SFTS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6.8%에 달한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이나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다”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그리고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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