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준브레인센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MOU…치매예방 컬러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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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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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준브레인센터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이사장 이상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령자 대상 치매 예방·우울 감 극복을 위한 교육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4월부터 함께 봉사단 모집을 진행해, 150~2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키트를 제공하는 ‘치매예방 컬러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도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선준브레인센터 본사에서 열렸다.

선준브레인센터는 두뇌건강 및 인지교육 전문 기업으로 미술치료 워크북을 바탕으로 한 시니어 두뇌건강 관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의료자문을 받아 교육교재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MOU 대상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는 의과대학·한의과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간호대학·보건대학 등 다양한 보건의료계 대학생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사각지대에 보건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 단체(NPO)로서, 작년 9월 서울(용산구, 종로구)과 대전(중구, 유성구) 일대 소외계층 어르신 총 278가구에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손창현 회장은 “선준브레인센터와 협력하여, 사회복지·보건의료봉사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 및 청년들이 검증된 치매예방 키트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발전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준브레인센터 이경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계 청년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께 치매예방 교육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느끼는 마음의 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며 “뜻있는 많은 분들이 소외 어르신들의 우울 감을 해소할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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