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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매로 길 잃은 90세 할머니, 경찰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뉴스1
업데이트
2021-03-12 10:42
2021년 3월 12일 10시 42분
입력
2021-03-12 10:41
2021년 3월 12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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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려 길을 잃고 골목을 헤매던 90세 할머니를 경찰이 무사히 집으로 인계했다.(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옛집 생각나면 연락주세요, 할머니.”
치매로 길을 잃고 헤매던 90세 할머니가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경찰에 발견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11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금정경찰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모친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딸 A씨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금정서 경찰관들은 A씨 집 주변을 수색했으나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할머니가 이사 오기 전 살았던 집이 부산진구에 있었던 것을 확인한 뒤, 부산진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부산진서 서면지구대 강진영 경사는 할머니의 예전 집 주소지가 가로등도 없는 외진 곳임을 확인하고, 곧장 현장으로 갔다.
현장에 도착한 강 경사 등 경찰관들은 골목을 수색한 지 15분 만에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헤매고 있던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 기억하지 못했고, 강 경사는 얼마 전 돌아가신 자신의 친할머니와 외할머니가 생각나 할머니 손을 꼭 붙잡고 지구대로 향했다.
강 경사는 할머니께 “다음에 예전 집이 보고 싶으면 저에게 꼭 연락을 주세요. 제가 손을 꼭 잡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며 할머니를 가족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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