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시장에 불 켜진다… 서문-칠성시장 평일 정상영업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동안 단축 운영을 해오던 대구 야시장이 이달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4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중구 서문야시장과 북구 칠성야시장이 이달부터 평일 운영을 재개했다.

그동안 두 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겨울 한파 등의 영향으로 매주 금∼일요일 하루 3시간만 영업했다. 이달부터는 정기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정상 영업을 한다. 화∼목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운영한다. 금, 토요일은 오후 6시에 개장해 오후 11시 반에 문을 닫는다.

지난해 대구 야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서문야시장은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보다 80% 가까이 줄었다. 2019년 11월 개장한 칠성야시장은 전체 상인 가운데 30%가량이 지난해 하반기 폐점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음식 조리 단계부터 주문 시까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야시장#재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