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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檢 갈등 속 3일 대구 찾는 윤석열 무슨 발언할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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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5:45
2021년 3월 2일 15시 45분
입력
2021-03-02 15:41
2021년 3월 2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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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3.2 /뉴스1 © News1
여당이 신설을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놓고 검찰이 “사실상 검찰 해체 수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해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대구고검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윤 총장의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 재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당과 검찰이 중수청 설치를 두고 갈등을 빚는 시점과 맞물려 검찰 수장인 윤 총장이 어떤 식으로든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총장은 3일 오후 2시쯤 대구고검에 도착한 뒤 간담회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간단하게나마 발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대검이 법무부 요청에 따라 중수청 설치에 대한 검찰의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마지막 날이어서 윤 총장은 간담회 모두(冒頭) 발언이나 취재진 앞에서 중수청 입법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에 남겨진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 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권까지 중수청에 넘기고, 검찰은 영장청구와 기소권만 갖게 하는 여당의 중수청 설치 법안이 처리된다면 사실상 ‘검찰 해체’라는 것이 검찰 내부 분위기다.
이때문에 일부 검사들은 전국검사회의를 소집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임기가 4개월여 남은 윤 총장이 직을 걸고 제지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윤 총장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직을 걸어 막을 수 있는 일이라면 100번이라도 걸겠다”며 여당의 중수청 입법 강행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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