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 하다 저수지 빠져”…김포 70대 남성 의식불명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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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35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벽저수지에서 A씨(77)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김포소방서제공)2021.2.1/뉴스1 © News1
31일 오후 3시 35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벽저수지에서 A씨(77)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김포소방서제공)2021.2.1/뉴스1 © News1
경기 김포시의 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35분쯤 김포시 대곶면 대벽저수지에서 A씨(77)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행인 B씨는 “얼음낚시를 하던 사람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계자는 “구조당시 A씨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며 “저체온증으로 추정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낚시대는 없없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목격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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