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소득수준이 하위 20%인 국민의 건강수명은 65.2세다. 상위 20% 국민의 건강수명(73.3세)에 비해 8.1세 낮았다. 2008년 관련 분석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차이다. 거주 지역에 따른 차이도 컸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건강수명이 75.3세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부산 영도구는 62.2세에 그쳐 두 지역 간 편차가 13.2세에 달했다.
정부는 2018년 70.4세인 우리 국민의 평균 건강수명을 2030년까지 73.3세로 높이기로 했다. 또 소득수준에 따른 건강수명 격차도 7.6세로 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금연지원 서비스와 알코올 중독 관리를 강화하고,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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