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장관, 밀접접촉 직원 확진에 검사 후 자체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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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26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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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밀접 접촉한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진단 검사 후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6일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 직원의 확진으로 인해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자체적으로 격리를 하며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밀접 접촉한 직원이 누구인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중대본은 “추후 판정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번 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엿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을 맡고 있는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에 참석한 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도 참석했다. 오후엔 지역거점 전담병원인 경기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권 장관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요 장관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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