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민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시정 펼치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19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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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공감 정책의 비전과 3대 전략 제시
생활체육기금 1천억 원 조성, 안정적인 활동 지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제4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일상의 행복에 힘이 되는 생활 공감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4차 정책발표회에서 ‘일상의 행복이 구현되는 부산’을 비전으로 시민의 소소한 삶이 존중받는 ‘생활행복 도시’,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체육 천국도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시민의 일상이 존중받는 ‘생활행복도시’ 전략에 따른 정책으로 박 후보는 부산 곳곳에 ‘어린이전용도서관’ 설립을 통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일하는 청년과 직장인들의 아침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관공서 식당들을 선제적으로 개방해 청년과 직장인, 새벽 근로자 들을 위한 ‘아침천원식당’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30%에 육박하는 반려동물 가족들을 위해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문화생활을 함께 아우르는 반려동물테마파크인 ‘펫파크’를 조성,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 체육 천국도시’ 전략에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과 활성화가 ‘15분형 도시’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게이트볼, 테니스, 야구, 파크골프 등 생활 체육시설을 확충, 다양한 생활체육 경기 프로그램 지원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활성, 서부산 맥도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문화, 일자리를 위한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체육시설 파견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체육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생활체육기금 1000억원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 전략은 ‘부산 사람이 좋아서 부산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공동체 강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자원봉사하는 만큼 자원봉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소정의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형 자원봉사 은행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서로를 보살피는 도시, 일상 속에 자원봉사가 자연스레 자리잡는 ‘성숙한 도시 부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을 위한 ‘우리 동네 무료 법률복지서비스’를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제공하고 법률 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법률 상당을 받을 수 있는 법률상당소를 부산시 청사에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한 주민 참여형 경제를 활성화하고 ‘마을기반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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