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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모자반 2000여톤 신안 양식 김발에 흡착…수거 ‘비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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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6:02
2021년 1월 18일 16시 02분
입력
2021-01-18 16:01
2021년 1월 18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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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과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17일 신안 자은면 양산해변에서 괭생이모자반 피해상황을 살펴봤다.(신안군 제공)2021.1.18 /뉴스1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전남 신안해역으로 밀려오면서 양식장 피해 등이 우려된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안가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은 2000여 톤이며 이중 1000여톤이 수거됐다.
하지만 강풍으로 해상에 떠 있던 모자반이 계속 해안가로 밀려와 중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동원해 수거에 나서고 있으나 완전 제거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신안군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와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에 괭생이모자반 수거를 위해 청항선과 어항관리선을 지원 요청한 상태다.
신안군 해상의 양식장은 김·미역·다시마 1만1605㏊, 어류·전복 1만4453㏊ 등 총 15만2999㏊에 이른다.
특히 새해부터 김이 자라는 김발에 모자반이 20일 가까이 흡착되면서 김이 자라지 못해 올해 수확량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지난 17일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수욕장의 괭생이모자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서 의원은 지난 14일에도 의원회관에서 괭생이모자반 피해 대응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수협 등 3개 기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안가로 밀려온 모자반은 계속해서 수거하고 있으나, 강풍이 예보돼 있어 앞으로도 얼마나 밀려올지 양을 예측할 수 없다”며 “해상 양식장은 강한 바람으로 접근이 어려워 피해가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먼 바다에 떠 있는 모자반이 어느 정도 양이 되는지 실태 파악이 어렵다”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모자반이 계속해서 밀려올 것으로 보여 중앙부처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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