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판/단신]인천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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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9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을 빛낸 ‘2020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4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적극 나선 인천시의료원장 조승연(57), 인천 출신 배우 성동일(53), 인천 동산고 출신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최지만(29), 한림병원 수간호사 장수영 씨(36) 등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일제강점기에 설치된 지하시설물(일명 조병창 땅굴)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의 인천대 교수가 인천 부평구 미군부대(옛 일본 육군조병창)에서 일했던 4명의 구술 채록 작업 등을 통해 조병창 자리인 현 부영공원 내에 지하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교수는 “부영공원 지하시설은 일제강점기 말 일본이 만든 무기 제조 공장인 조병창 일부 시설로 추정된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부평 일대 지하시설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자료는 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져 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김응래 사무국장이 부천지역 노사 협력을 이끌어낸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등 부천지역에서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인천문화재단#부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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