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자가격리 중인 90대 사망…사후검사서 ‘양성’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8일 00시 04분


군포 요양원 집단 감염 접촉자…세종 첫 사망자 발생

세종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후 309일 만이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A씨(90대·세종143번)는 집단 확진이 발생한 경기 군포 요양원 퇴원 환자로 자가격리 중 사망,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숨진 A씨는 지난 17일 군포 요양원 집단 발생 접촉자로, 18일부터 세종시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의 동거가족 4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40대(세종142번)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세종 126번과 12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142번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 직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총 143명으로 늘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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