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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각양각색의 책을 통해 본 다양한 인간의 삶

입력 2020-12-24 03:00업데이트 2020-12-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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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용선 교수 회화작품 전시
삼육대 김용선(김천정)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의 초대전 ‘저기 걸어간다. 한 권의 책이 될 사람!’이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흰물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책’과 ‘사람’을 화두로 한 김 교수의 회화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가 그려낸 수많은 책은 다양한 인간의 삶을 상징한다.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인간의 좌절과 한숨, 기쁨과 눈물, 꿈과 행복은 각기 다른 빛깔로 변주된 책의 목소리다. 그렇게 드러난 빛깔은 아픔이고 고통(괴테)이다.

김 교수는 작가 노트에서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라며 “타인의 빛깔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대학 시절 한계를 느끼며 방황하기를 여러 달, 우연히 청계천 헌책방에서 ‘로댕어록’을 만나 글 한 줄을 보는 순간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겼죠. 좋은 책은 이렇게 사람을 살립니다.”

책의 씨1(118×73㎝) 캔버스에 혼합재료
김용선 교수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중국 홍콩 서울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24회 개최했고, 400회 이상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 각종 심사위원과 위원으로도 참여했으며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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