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영어 성적 3등급 이내 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2021학년도 교대정시 지원 전략

2021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초등 교원을 양성하는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가 설치된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에서 1659명(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다. 교대는 정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하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대는 예비 교사를 교육하는 곳인 만큼 학교생활 충실도를 판단하기 위해서 학생부를 본다”며 “교대 10곳 중 경인교대, 공주교대, 서울교대를 제외한 7곳이 정시에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부분 대학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25%씩 반영한다. 서울교대는 영어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해 3등급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는 올해 영어 비중을 20%로 줄이는 대신 국어 비중을 30%로 늘렸다. 경인교대 광주교대는 수학 ‘가’형 성적에 3%, 부산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는 5%, 한국교원대는 10% 가산점을 준다. 과학탐구에 5% 가산점을 주는 곳은 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춘천교대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