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나흘만에 500명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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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9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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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450명 확인돼 누적 3만3824명(해외유입 4587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6일(583명) 이후 500명대를 유지해왔다. 500명대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이었다. 나흘 만에 400명대가 됐지만 안심할 순 없다. 보통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작용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413명이다. △서울 154명 △경기 88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절반 넘게 확인됐다. 이밖에도 △부산 21명 △전남 20명 △충북 19명 △강원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13명 유입됐다. 또 중국 외 아시아 지역 11명, 유럽 9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이들 중 17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이다. 누적 2만7542명(81.42%)이 격리해제돼 현재 57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523명(치명률 1.55%)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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