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렉스 등 개인용 유상운송자, 보험특약가입 1%도 안돼

뉴스1 입력 2020-11-22 14:48수정 2020-1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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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5/뉴스1 © News1
배달플랫폼 등을 통해 개인 차량을 이용한 배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의 사고율이 일반 자가용의 두배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종사자 중 화물운송 관련 보험 특약 가입자는 1%도 안돼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개인용 유상운송 교통사고 사고율은 35.6%로 전문 택배차량 사고율(57.4%)보다 낮았지만 일반 개인용 차량 사고율(17.3%)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사고발생 시 종합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에 가입한 차량은 1%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플렉스’나 ‘배민커넥터’ 같은 개인용 유상운송 종사자는 올해 최소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 가입자는 1000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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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거래 증가와 함께 택배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택배 시장규모는 2018년 5조4000억원에서 2019년 6조3000억원으로 평균 12% 증가했고, 올해는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유상운송 종사자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공유경제 활성화 등으로 인해 개인용 유상운송 시장은 더욱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인용 유상운송 교통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 가입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개인 승용차 배달 플랫폼 가입 시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 가입을 의무화해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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