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국내 허가…“15~30분 내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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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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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분~30분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를 가려내는 신속 면역진단키트 2종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허가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항원 검사 1종, 항체 검사 1종 진단시약이다.

항원 진단시약은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유전자 진단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30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가래나 침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한다.

또 항체 진단시약은 혈액으로부터 감염자의 코로나19 항체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시간은 15분 내외로 코로나19 감염이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 진단시약의 경우 짧은 시간 내 감염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 출입국 검사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국내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개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 우리 국민의 진단과 치료기회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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