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횡성한우축제에 442만명 다녀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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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 온-오프라인 축제 펼쳐
온라인마켓 등 2억원대 매출

제16회 강원 횡성한우축제가 온라인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16일간의 여정을 마감했다.

2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5∼30일 사상 첫 온라인 축제로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누적 조회수 442만7028회, 콘서트 및 전시회 오프라인 방문객 2356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분야별로는 △유튜브 67만259회 △축제 홈페이지 16만2830회 △인스타그램 154만6623회 △페이스북 188만5198회 △블로그 6301회 등이다. 또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10곳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문 쇼핑몰 ‘어사매장터’로 구성된 ‘온라인마켓’에도 15만5817명이 찾아왔다.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은 횡성한우 2억3600여만 원, 농특산물 1600여만 원 등 총 2억52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횡성한우축제TV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9개 업체가 200세트 미만의 한정 상품을 20∼45% 할인 판매해 7200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15분, 16분 만에 횡성한우 200세트를 모두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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