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0일 출근길도 5도 안팎…강원영동 등 비 찔금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9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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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북 내륙, 전북 동부 중심 추위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14~20도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 미만 비

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9일 “내일(30일)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산지는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면서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철원 -1도, 청주 6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철원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30일 하늘은 아침부터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또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두 5㎜ 미만이다.

해상과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동해 먼 바다는 30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일겠다.

30일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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