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측, 장례위원회 준비…성윤모·박병석 조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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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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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한 25일 삼성 측은 장례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위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회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전체가 비워지는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조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장례식장엔 일부 기업인들의 조화가 도착했다. 하지만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는 삼성 측의 뜻에 따라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애도의 뜻을 담은 화환이 계속해서 도착하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병석 의장 명의 조화는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5일 오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8세.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겪어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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