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 비리 의혹 LG전자… 경찰, 전-현직 12명 기소의견 송치

이소연 기자 입력 2020-10-23 03:00수정 2020-10-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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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 전·현직 임직원 12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LG전자 관계자 등 1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분 인사 담당 부서 소속인 이들은 LG전자 채용에 응시한 자사 관계자 자녀 등 10여 명의 1∼3차 입사시험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를 받은 임직원 가운데는 전 LG전자 사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이 ‘채용추천 명단’을 만들어 부정 채용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올 5월 15일과 6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의 인사팀 사무실과 마포구 LG CNS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3∼2015년 공개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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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채용비리#lg전자#기소의견#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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