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날, 김종범 총경 등 유공자 포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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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동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며 “수사권 조정을 통해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일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면 국가안보 분야에서도 경찰의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안보 수사역량을 키우고 대테러 치안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경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범죄와 사고에 대한 걱정이 없고 서민들이 억울한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찰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김종범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장(50·총경)이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제75주년 경찰의 날#김종범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장#녹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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