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건축문화제… 온라인으로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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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건축’ 주제로 31일까지 진행

올해 서울건축문화제가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건축문화제 2020’이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문화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주제는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이다. 그동안 크게 다루지 않아 왔던 틈새, 자투리, 작은 공간에 관한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16일 개막식에서는 수상자 등 50명 이내의 인원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함께 38회 서울시 건축상, 여름건축학교(SAF 대학생 공모)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 작품과 설계자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문화비축기지’의 설계자인 건축가 허서구 씨의 작품들도 ‘서울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을 통해 소개된다. 온라인 전시와 함께 서울도시건축관에서 27일부터 2주간 오프라인으로도 전시된다.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열린강좌 △건축가대담 △건축속(in)터뷰 등이 마련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건축문화투어 프로그램의 코스별 안내 영상도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서울건축문화제#틈새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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