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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방화?”…울산 화재 닷새째 원인 찾는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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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14:54
2020년 10월 13일 14시 54분
입력
2020-10-13 14:53
2020년 10월 13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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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닷새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 화재 전담수사팀은 13일 최초 발화지점인 3층 야외테라스를 중심으로 건물 안팎의 CCTV 영상을 수집해 분석 중이다.
이와 함께 화재 목격자, 입주민 등을 상대로 발화요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실화, 방화, 자연 발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발화지점을 비추는 CCTV영상이 없어 원인을 찾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담배꽁초나 방화 등 다양한 원인을 두고 수사 중이다”며 “다만, 늦은 밤 야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잘 보이지 않고, 발화지점이 찍힌 CCTV 영상이 없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진행한 2차 현장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을 3층 테라스 나무테크로 특정했다.
테라스 주변에는 강한 화염이 일어난 정황과 나무데크에서 시작된 불길이 V자 형태로 건물 외벽을 따라 번진 흔적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에서 거주하는 127세대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고 77명이 옥상과 내부 대피공간에 피신해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주민 등 9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 도중 찰과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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