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서 ASF 추가 확진…1호 농장과 2.1Km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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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1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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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화천 상서면 한 양돈농장 주변으로 해발 800m 넘는 고산들이 줄지어 있다.© 뉴스1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화천 상서면 한 양돈농장 주변으로 해발 800m 넘는 고산들이 줄지어 있다.© 뉴스1
강원도 화천군에서 올해 두번째 아프리카돼지열명(ASF) 확진 농가가 나왔다. 두번째 확진 농가는 앞서 8일 발생한 농가와 2.1km 떨어져,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된 농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화천군 ASF 발생 양돈농장으로부터 2.1km 떨어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양돈농장 1호에 대한 돼지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앞서 8일 발생한 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10km 이내 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두번째 발생 농가도 반경 10km 이내 위치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된 농가였다.

중수본은 이 농가 이 외에 화천군 소재 나머지 양돈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수본은 ASF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기와 강원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오는 12일 오전 5시까지로 하루 더 연장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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