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술 마신 50대 “옆 테이블도 내가 계산” 호언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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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8일 16시 00분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DB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DB
무전취식으로 징역형을 살다 나온 50대 남성이 출소 한 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돈을 갈취한 혐의(무전취식)로 A씨(56)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쯤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41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만취한 A씨는 혼자 23만원 상당의 술을 마시고 옆 테이블 술값 18만원까지 자신이 내겠다고 한 후 이를 모두 지불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 나와 누범기간에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정한 주거지와 직업이 없는 A씨는 30여건이 넘는 동종전과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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