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6개교 등교 불발…서울·대전서 학생 1명씩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7일 14시 38분


코멘트

등교중단 학교 3개교 늘어…학생 누적 602명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전국에서 2명 늘었다. 전날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1명 늘었다. 등교를 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하루 만에 3개교 늘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7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6일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 순차등교 이후 확진 학생은 602명으로 늘었다. 이날 교직원 확진자는 늘지 않아 누적 125명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관악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접촉해 전날 검사를 받았다. 대전 확진 학생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 수는 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6개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3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개, 부산 16개, 경기 1개, 강원 1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북구 만덕동 지역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 소재 백양초를 비롯해 목욕탕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됐던 상태다.

코로나19 영향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지난 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만4469명이다. 전날 대비 1857명 늘었다.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는 355명이다. 등교 전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1만2409명이다. 1705명은 등교 이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