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버섯 채취해 나눠먹은 포천 일가족 8명 구토·복통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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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4시31분께 경기 포천시 직동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 8명이 야생버섯을 나눠먹은 뒤 식중독을 일으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2명, 10대 딸 등 4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은 자차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을 함께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섭취한 버섯의 종류와 성분은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야생버섯을 섭취한 응급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야생버섯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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